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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rs 사례분석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주 대표입니다.

최근 독도 이슈 때문에 시끄럽죠?

제가 퀴즈 하나 낼까요?

독도가 자기 나라 땅이라고 주장하는 나라가 많이 있죠?

일본은 ‘다케시마(죽도)’라고 부르면서 자기 나라 땅이라고 주장하죠.

그런데 독도에 대나무 ‘죽’이 있나요?

프랑스는 19세기 중반에 자기나라 포경선이 독도를 발견했다(말도 안 됨)고 하여 포경선 이름을 붙여 ‘리앙쿠르 락스’라고 부르죠?

러시아도 자기나라 땅과 가깝다고 혹시 덤벼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어떤 나라는 독도 이름이 그대로 유지되기를 원한답니다. 그리고 왜 그럴까요?

:

:

답은 독일입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또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넌센스 퀴즈였습니다.

제가 7월에 마산에 가서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을 했습니다. 마산상공회의소가 주최했는데요. 강의 제목은 ‘행복한 부자되기’였습니다. 중고등학생도 오고 7살짜리 꼬마도 오고 엄마아빠들도 참석하셨더군요.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중고등학생 중에 여학생의 비중이 90%나 되더군요. 남학생들은 도대체 어디가 가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남학생들의 미래가 훤히 보입니다.^^

오는 8월 5일에는 한겨레신문이 운영하는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지속가능경영-사회적기업]에 대한 강좌를 개최합니다. 저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강의를 하는데, 8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신촌한겨레문화센터에서 합니다. 혹시 여러분이나 주위 분들이 이런 이슈에 관심이 있으면 참석하시면 좋겠지요.

요즘 사례분석가분들을 보니 여행을 많이 가셨더군요. 오지은씨는 프랑스에, 정나영씨는 일본 동경에 갔다 오셨고, 유종현씨는 곧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오늘 목요일에 영화 [미이라3]를 봤는데, 이 영화에 진시황이 나와서 그런지 중국 시안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중국의 대하드라마 [대진제국]을 본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끝자락에 있는 휴양지 칸쿤에 갑니다. 저는 빼고.~~

오는 8월 21일(목) 사례분석가 모임에서는 제가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드릴까 합니다.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죠. 제가 그동안 글 쓴 경험, 책 쓴 경험들을 통틀어 정리삼아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8월 21일(목) 저녁 7시이고, 장소는 신촌에 있는 세미나룸 ‘토즈(TOZ)’로 할 예정입니다. 사례분석가 여러분도 참석하시고. 혹시 주위에 글쓰기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셔도 됩니다. 그런데 오시기 전에 참석 의향을 말씀해주세요. 자리 수를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제가 최근에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 사례토픽 후보들을 별로 언급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토픽 후보들을 정리하여 보내드릴까 합니다.

<사례토픽 후보>

- 막강한 브랜드의 헬기, 시콜스키 (우리날 대통령과 문선명 교주가 타는 헬기죠. 블랙호크도 이 회사에서 만듭니다)

- 미국 교회의 다양한 마케팅 (다른 선진국에서 비해 미국에는 교회가 많은데 미국 교회는 어떤 식으로 대중으로 파고들고 있을까요? 미국에는 자동차를 타고 들어와 예배를 보는 drive-in church, 교인이 레슬링 구경을 하고 설교를 듣는 wrestling church도 있지요.)

- 마르틴 루터의 도시, 독일의 비텐베르크 (마르틴 루터가 1517년 종교개혁을 시작했던 도시가 바로 독일 작센주의 비텐베르크입니다. 이 도시에 가면 어떤 식으로 관광 포인트들을 흥미롭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 TV에 나왔다가 곧 퇴장한 TV 광고와 그 유형 (TV에 나오는 광고는 일단 나오면 오래 방영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생각밖으로 이들 TV 광고 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단기 종영되는 경우가 많지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사회적 물의? 시청자의 반발? 등 많겠지요.)

- 자전거 천국이 된 이유 (덴마크 코펜하겐과 독일의 여러 도시가 세밀하게 만들어놓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보면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전용도로, 자동차 운전자의 교육, 법규 등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죠.)

- 각국의 뒷골목 관광 (요즘 모든 것들이 현대화 되다보니 과거의 것들이 희소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의 뒷골목인 후퉁이 대표적이죠. 서울에서는 종로 뒷골목인 피맛골이 없어졌지만요. 여러 나라들이 뒷골목을 어떻게 관광포인트로 삼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정확도가 가장 높은 기상 예보 기관들 (요즘 기상청의 기상예보가 자주 틀려 큰 고생을 하고 계시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군부대 기상예보가 훨씬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외국의 기상에보도 잘 맞는다고 하구요. 어떤 나라의 기상기관의 기상예보가 가장 뛰어날까요?)

- 음식물쓰레기처리기의 성능 비교 (요즘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처리기를 많이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성능이 안 좋다고 좀 시끄럽지요. 쓰레기처리기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은 쓰레기 감량 성능, 소요 전기, 소음, 악취 등 여러가지입니다. 어떤 쓰레기처리기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 청대부터 내려온 중국 여성들의 전통의상, 치파오의 진화 (요즘 세계 패션계에서 중국 의상인 치파오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파오는 왜 인기를 끌고 있고, 그리고 어떤 트렌드로 가고 있을까요?)

- 현대 top 미술가, 데미언 허스트 (영국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를 모르시면 안 되죠. 인기 짱이죠. 왜 그가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지나친 상업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 앤디 워홀과는 어떤 유사점, 차이점이 있을까요?)

- 바이오인식 기술의 진화 (우리 인간은 닮은 점도 많지도 틀린 점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고 손등에 드러난 혈관 모습이 다르고, 눈동자 홍채도 다르고, 걷는 모습도 다릅니다. 또 어떤 점이 다를까요? 이러한 바이오인식기술은 상업적으로 어떤 곳에 사용되고 있을까요?)

- 각국 군대에서 군가(軍歌)의 역할 : 군대에서 애용하는 군가는 군인의 사기도 높여주고, 죽음에 대한 공포도 줄여줍니다. 또 일반인들이 군대에 지원하고 싶은 충동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물론 애국심도 펄펄 끓게 하죠.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나라마다 공식, 비공식적으로 다양한 군가가 있습니다. 비교를 해보면 재미있지 않겠어요? 블로그에서 검색하다 보니 국가별 군가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더군요.)

그럼, 8월의 마지막 더위를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런 말이 있잖아요?

emars의 김민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