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siness Knowledge is Power

사례분석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emars의 김민주 대표입니다.

이제 8월이 다 갔군요.
방학도, 휴가도 모두 끝났지요?

지난 8월 21일 저녁에는 emars 사례분석가 모임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지요. 제가 오랜만에 사례분석가분들을 대상으로 글 쓰는 법에 대해 강의를 했지요. 사실 여러분들도 잘 쓰시는데 말입니다.

강의 제목은 ‘”My” way of writing’이었죠. 누구에게나 통하는 글 잘 쓰는 왕도가 따로 있겠어요? 제가 그동안 나름대로 글을 써오면서 느꼈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을 정리하여 발표를 했지요. 저도 강의안을 정리하면서 생산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책을 잘 읽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톨스토이 엄마는 톨스토이가 어렸을 때 책읽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독특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책의 이야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톨스토이 엄마는 책읽기를 중단하고 아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결말은 도대체 어떻게 될까?’ 라고 말입니다.

톨스토이는 그 결말을 생각하느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러시아의 대문호가 되었지요.

지금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은 톨스토이 엄마 식으로 책을 읽어주고 물어보세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이야기를 잊어버리지 말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례분석가 모임에서 여러 퀴즈를 냈는데 여기에서 하나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추가 퀴즈를 하나 더 내보도록 하지요.

“일본 사람들은 독도를 죽도라고 부릅니다. 죽도란 대나무 섬을 말하잖아요? 그런데 독도에는 대나무가 없는데 왜 죽도라고 불렀을까요?” 이것이 퀴즈 질문입니다.

힌트를 하나 알려드리면, 일본 사람들은 죽도를 ‘다케시마(Takesima)’라고 부르잖아요?

Takesima를 띄어 써서 ‘Take sima’로 하면 어떤 의미이죠?

섬(sima)을 가지고(take) 싶다는 표현이죠?
일본의 야욕을 드러낸 것이죠.
(이 퀴즈는 사례분석가 모임에서 냈던 것이구요.~~)

그런데 일본인이 다케시마라고 부른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례분석가 모임에서 말하지 않았던 겁니다.

흐흐~~

무엇일까요?

힌트 : ‘다케시마’를 거꾸로 읽어보세요.

‘마시케다’죠?^^

‘맛있겠다’ 아닌가요?

섬이 맛있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일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두가지 해석은 제가 만들어낸 개그 해답입니다.

여러분의 입가에 약간의 웃음이 피어나길~~

제가 쓴 책을 하나 소개할까요? 2006년에 제가 썼던 [마케팅 상상력] 책이 이번에 내용이 크게 보강되어 며칠 전에 증보판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책 제목이 [커져라 상상력 강해져라 마케팅]으로 약간 바뀌었습니다. 감성적인 표현으로 알리바바처럼 무슨 마법을 주문하는 것 같죠? 이 책을 중심으로 하여 1시간짜리 동영상 프로그램도 나왔습니다. 한 달 전에 촬영을 했는데 크레듀나 메가TV에도 방영될 겁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저뿐만 아니라 emars 직원인 황치영, 권지혜, 김선중씨가 등장합니다. 또 다른 외부 사람들도 등장하지요. 잔뜩 기대해보세요.~~

사례분석가분들이 작업하면 좋을 만한 사례토픽 후보들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마음에 드는 사례후보가 있으면 emars의 사례분석 담당자인 권지혜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emars에서 정직원을 뽑고 있으니 주위에 좋은 분이 계시면 추천해주세요.
대학을 갓 졸업한 분이나 경력직원도 좋습니다.

Good Luck!!

O 사례토픽 후보

- 범죄 수사에서의 과학 활용 수준
- 화이자(Pfizer) 제약사의 놀라운 마케팅
- 중국 소림사 브랜드 파워
- 베네수엘라의 엄청난 뷰티 산업
- 학원에서 강의 장비시설의 진화

-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인기
- 습지 보호를 위한 람사르 협약과 람사르 총회 (우리나라 창원에서 올해 10월과 11월에 걸쳐 람사르 총회가 열립니다)
- 주유소 폴사인(Pole Sign)의 마케팅 효과 (우리나라에서 곧 폴사인제가 폐지됩니다.)
- 다리 장애인이 의족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아이슬랜드의 의족 제조회사 바이오닉(Bionic) (오스타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의족을 하고서 2004년에 달리기 금메달을 땄지요.)
- 첨단 수영복 제조회사, 아쿠아랩

-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자는 캠페인, 북스타트(Book Start) 캠페인
- 태양에너지로 움직이는 프랑스 항공기 LISA Airplane
- 생산지 이력 추적 시스템의 허구와 진실
- 강원도 횡성의 한우 브랜드 파워
- 바이오인식 기술의 진화 (홍채, 지문, 안면, 정맥, 걷는 동작, 족흔)

- 치매(알츠하이머 병) 치료제의 진화 (관련 영화로 ‘내일의 기억’과 ‘어웨이 프롬 허’가 있지요)
- 덴마크 코펜하겐이 자전거 천국이 된 이유
- 가장 강력한 놈, 바퀴벌레와 살충제의 공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