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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드앤리더의 김민주 대표이사의 저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민주 대표는 2001년 리드앤리더 컨설팅 기업을 설립한 이후, 그동안 많은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을 하면서 강의와 기고,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김민주 대표의 첫 번째 책은 2002년에 출간된 [마케팅 어드벤처]인데 이 책은 수년 동안 베스트셀러 책으로 자리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후속작으로 스테디셀러 기업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다룬 [마케팅 어드벤처 2]가 2005년에 나왔습니다.

또한 2002년 월드컵의 열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레드(Red)라는 컬러를 기업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디자인 마케팅 분야 책인 [레드 마케팅]을 2002년에 냈습니다.

지금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일반화되었지만 김민주 대표는 인문학 영역인 스토리텔링이 경영에 미치는 효과에 일찍이 주목하여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책을 2003년 출간하여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자리잡게 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를 하였습니다.

지나친 마케팅은 경영에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절제하는 마케팅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마케팅 다이어트라는 부제를 단 책 [디마케팅]을 2003년 출간했는데 다이어트 컨셉에 맞게 책을 얇게 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직도 과도한 욕심에 마케팅에 경쟁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서도 마케팅과 고객만족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명한 디마케팅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김민주 대표는 외국 사례도 많이 분석하지만 독특한 전략으로 성공한 국내 기업들만 분석해 책을 낸 적도 있습니다. 2005년에 나온 책 [전략은 불황보다 강하다]이 바로 그런 책인데 그 당시 우리나라 경제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책 제목을 정했습니다.

다른 기업을 벤치마킹만 한다고 이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발상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혁신도 할 수 있고, 신제품도 잘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과 조직이 상상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책을 썼는데 [마케팅 상상력](2006년) 책이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례를 100개 소개했는데 사례를 50개 더 추가해 2008년에 [커져라 상상력 강해져라 마케팅]이라는 제목으로 증보판을 출간했습니다.

김민주 대표는 일찍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아서 환경재단을 비롯하여 유수의 환경단체에 선구적인 환경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환경분야에 대한 책을 두 권 썼는데 [로하스 경제학](2006년)과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2007년) 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을 보면 환경과 지속가능경영, 로하스(LOHAS)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민주 대표는 우리나라가 품격있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경영의 중요성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여 문화 마케팅에 대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메세나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이 분야의 저명한 분들과 함께 [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2005년), [문화기업의 비밀](2008년)을 썼습니다.

갈수록 대도시화, 메기시티화 되는 추세 속에서 중소도시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도시 브랜딩을 할 필요가 있다고 김민주 대표는 생각하고 전 세계의 성공적인 중소도시 25개를 분석하여 송희령님과 함께 [시티노믹스](2010년) 책을 출간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중소도시들을 분석하여 후속 책을 더 낼 예정입니다.

특정 상품 하나를 심층 분석하는 책도 썼습니다. 김민주 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커피를 줄곧 마시기 시작해서 커피에 대한 애착이 많은데 김 대표의 경제학 지식과 경영 지식을 총동원하여 [커피경제학](2008년)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출간 덕분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가서 커피 시장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소비자입니다. 소비자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심층분석하여 [세상을 소비하는 인간, 호모 콘수무스](2008년)가 그 결과물입니다. 찰스 다윈 출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책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을 기념하여 이 책을 썼습니다.

마케팅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트렌드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3년 대한민국 트렌드] 책을 쓰게 되었고, [트렌드 키워드] 책을 2008년, 2009년, 2010년 연달아 시리즈로 책을 출간했습니다. 트렌드 분석과 예측, 더 나아가 트렌드 제안은 김 대표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마케팅에서 경영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하인리히 법칙](2008년)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조그만 실수가 누적되어 작은 사고 또 큰 사고로 연결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조그만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박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주 대표는 요즘 마케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또 철도와 배, 우주선 같은 운송수단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책이 그의 머리와 손을 통해 나올까요?

그는 자신이 쓰는 책을 ‘브레인 차일드(brain child)’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지식은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브레인 차일드를 많이 생산하는데 동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김민주 대표가 쓴 책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케팅 어드벤처], 미래의창, 2002년
[레드 마케팅], 아라크네, 2002년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청림출판, 2003년
[디마케팅], 미래의창, 2003년
[전략은 불황보다 강하다], 청림출판, 2005년

[마케팅 어드벤처 2], 미래의창, 2005년
[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공저), 미래의창, 2005년
[로하스 경제학], 미래의창, 2006년
[마케팅 상상력], 리더스북, 2006년
[앞으로 3년 대한민국 트렌드], 한스미디어, 2007년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교보문고, 2007년
[문화기업의 비밀](공저), 한국메세나협의회, 2008년
[커져라 상상력 강해져라 마케팅](증보판), 리더스북, 2008년
[커피경제학], 지훈, 2008년
[세상을 소비하는 인간, 호모 콘수무스], 교보문고, 2008년

[하인리히 법칙], 토네이도, 2008년
[트렌드 키워드], 미래의창, 2008년, 2009년, 2010년
[시티노믹스](공저), 비즈니스맵,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