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대표가 11월에 사례분석가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2012-11-22)


 
  emars 사례분석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드앤리더의 김민주 대표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기가 자꾸 수그러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정권이 바뀌는 내년에는 어떻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 보면 내년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근거가 뭐냐구요? 제가 강의하는 횟수를 보면 압니다.

제가 지난 10여 년간 기업, 정부, 지자체, 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줄곧 했는데요 제 경험을 볼 때 외부로부터 강의 의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 그 후에 경제가 나빠졌고, 강의 의뢰가 많아지면 그 후에 경제가 좋아지더군요. 지난 봄에는 저에게 들어온 강의 의뢰 횟수가 크게 줄어들더니 보시다시피 그 후에 경기가 급냉 했지요. 반면에 올 가을, 겨울에는 강의 의뢰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보니 내년에는 경기가 호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했던 강의를 보면, 국내외적으로 잘 나가는 top two 기업들은 프리미엄(premium), 럭셔리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품 프리미엄은 물론이고 기업문화 프리미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인문학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강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업이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예술로 조직원의 의식을 바꾸고 기업문화를 바꾸는 차원에서 관심이 많더군요. 많이 진화 발전한 것이지요. 오는 12월에는 바이오경제포럼에 가서 'Bio biz & art'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인데, 이처럼 각 분야에서 아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 K-pop 붐에 이어서 앞으로 한류를 지속하려면 어떤 부분에 힘써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고급문화에 대해서도 외국인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죠.

환경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환경 이슈는 버블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기업이 그 동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가 최근 들어 약간 수그러드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데 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책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에 가서 단지 무엇 무엇을 봤다가 아니라 그것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특히 여행의 비즈니스적 시사점을 잘 찾는다면 더욱 가치가 있겠지요.

저는 그 동안 기업과 단체 중심으로 강의를 많이 했는데, 최근 들어 백화점 백화센터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11월 19일과 20일)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2013 문화예술 트렌드’를 주제로 두 차례 강의를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두 점포에서 ‘패서디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강의를 합니다.

패서디나(Pasadena)는 캘리포니아 LA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구 12만 명 도시인데 부유한 도시이죠. 고급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가 잘 발달되어 있고, 부호가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하여 명문 칼텍(Caltech) 대학이 있지요. 도시를 산책하며 이모저모를 보기에 참 좋습니다. 제가 작년에 패서디나에 가서 1주일간 계속 체류하면서 속속들이 보았던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합니다. 제가 emars에 패서디나 사례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고, 동아비즈니스리뷰(DBR) “city innovation 코너’에서 패서디나 도시의 성공 요인에 대해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패서디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 가서 문화센터 강의 신청을 해야 할 겁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11월 26일(월) 오전 11:40~오후 1시에 강의가 있고
무역센터점에서는 11월 27일(화) 오후 1시~2시30분에 강의가 있습니다.

지난 10주 동안 기후변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기후변화리더십 과정을 열심히 들었는데요. 환경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아주 멋진 분들의 강의를 들어 좋았습니다. 대덕에 있는 SK이노베이션의 기술연구원에도 가서 기아자동차의 RAY 전기차에 장착되어 판매되고 있는 전기배터리 공장도 견학하고 전기차도 시승해보았지요. 정말 소리가 안 나더군요.

요즘 들어 콘서트 전성시대가 만개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음악 콘서트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죠. 청춘 콘서트, 서평 콘서트, 마케팅 콘서트 등 다양합니다. 자의누리의 서진영 박사가 SK 나비센터의 노소영 관장과 함께 SK 본사에서 매달 여는 서평콘서트가 있는데, 지난 10월에는 노소영 관장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말춤의 문화원형을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서 찾기도 했지요. 저도 서평콘서트에 갔었는데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흥미로운 상상력이었습니다.

또 어제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3’ 책 출간 기념 콘서트에 갔는데 2013년의 키워드를 뱀 띠에 맞게끔 ‘COBRA TWIST’로 뽑더군요. 이제는 헬기맘, 사커맘, 하키맘, 피겨스케이트맘에 이어 북유럽식 스칸디맘(scandimom)이 온다고 하니 그 추이를 한 번 지켜 보지요.

우리 주위에 볼 것도 많고 들을 것도 많고 체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현명하게 여러분의 시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한 달 후에 또 뵙지요.


김민주 드림
(리드앤리더 대표 겸 이마스(emars.co.kr) 대표운영자)